서울시 유아신문 ‘내친구서울 새싹’ 5월 발행
유아도 읽는 서울 이야기, '내친구서울 새싹'을 아시나요?
3~6세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보는 서울시 유아 신문 '내친구 서울 새싹' 4호가 5월에 발행된다고 합니다
24년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의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동생판을 소개할께요.
보통 신문이나 정책 안내는 성인을 위한 콘텐츠가 대부분인데, 어린이 특히 취학 전 유아를 위한 신문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죠. 이 글에서는 '내친구서울 새싹'이 어떤 매체인지,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문이 아니라 놀이책으로 다가가요
‘내친구서울 새싹’은 서울시가 직접 제작한 3~6세 유아 대상 월간 신문입니다.
하지만 어른이 보는 신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신문답게, 귀여운 그림과 사진, 짧고 반복적인 문장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읽거나 부모와 함께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신문의 주요 목적은 아이들에게 서울이라는 도시와의 연결감을 형성하게 하고, 일상 속 공공질서나 환경에 대한 감수성, 다양한 생활 지식을 놀이처럼 익히게 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공원에서 지켜야 할 예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길을 건널 때의 안전 수칙
도서관, 지하철, 놀이터 같은 공공시설 소개
또한, 단순한 읽기 자료를 넘어,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따라 말하기, 부모 참여형 대화 유도 코너까지 있어 아이가 직접 참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놀이책 같은 신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울시는 ‘내친구서울 새싹’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작은 참여를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사회성을 키워주고자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받아볼 수 있을까?
신청 방법 & 이용 정보
현재 ‘내친구서울 새싹’은 매달 약 17만 부가 인쇄되어 서울 시내 유아 교육기관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한다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아이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보게 됩니다.
🔹 자동 배포 대상
서울시 소재 공공어린이집
국공립 및 서울형 유치원
시립 및 구립 보육시설
하지만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거나, 개별로 구독하고 싶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 개별 신청 방법 (무료)
‘내친구서울’ 홈페이지 접속
→ https://news.seoul.go.kr/communication/friendseoul
상단 메뉴에서 ‘내친구서울 새싹’ 클릭
‘신청하기’ 버튼 선택
보호자 및 자녀 정보 입력 후 신청 완료
또한, 지난 호 자료는 PDF로도 무료 제공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거나, 종이자료 보관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디지털 구독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내친구서울 새싹’을 통해 신문에 익숙해진 아이는 나중에 초등학교 진학 후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활동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신문
부모들이 주목할 이유
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한 “홍보용 콘텐츠”로 느껴질 수 있지만, ‘내친구서울 새싹’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자료입니다. 서울시가 의도한 것처럼, 유아기부터 도시와 사회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자료이며, 동시에 아이의 언어 능력, 사고력, 사회성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다음은 부모님들이 주목할 만한 이 신문의 교육적 효과입니다:
① 도시 생활 감각 형성
신문 속에는 서울의 장소, 행사, 문화, 공공기관 소개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며, 자신이 사는 공간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예)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무슨 일이 있을까?”, “우리 동네 놀이터를 소개해요!” 등
② 언어·인지 발달에 긍정적
‘내친구서울 새싹’은 문장이 짧고 반복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어휘력과 문장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방식의 기사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사고력 향상도 유도합니다.
예)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③ 부모와의 소통 창구
바쁜 일상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부모님들에게는 ‘내친구서울 새싹’이 짧고 알찬 소통의 기회가 됩니다.
각 기사 하단에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같은 문구가 있어, 아이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죠.
단 5분의 짧은 독서 시간도,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를 깊게 만들어줍니다.
마무리하며: 아이의 첫 신문,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어른들만 뉴스가 필요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내친구서울 새싹’은 3세부터 시작하는 사회 경험, 도시 이해력, 공공 가치 교육의 첫걸음이 되어줍니다.
재미와 교육을 모두 담은 이 신문은, 단순히 유아용 콘텐츠를 넘어,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매체입니다.
아이에게 ‘신문’이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세상과 만나는 즐거운 창구로 기억되게 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내친구서울 새싹’을 함께 읽어보세요.